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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FIRST PEAK

2023.10.20

이번 시즌7의 IR DAY는 강남역에 위치한 네이버 D2에서 20여곳의 투자사들을 초청하여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IR DAY 이후 3팀이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발표 전 리허설

IR DAY 발표는 팀당 15분으로 진행되기에 자료와 발표 시간을 체크해보고, 무대에 익숙해지는 리허설 시간이 있었다. IR DAY 이전부터 담당심사역들과 함께 발표를 점검해왔고, 참가팀들끼리도 IR DAY 전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아서인지 깔끔하게 진행되었다.

[리허설을 진행중인 캠프파이어 시즌7 참가팀들]

IR DAY의 시작

캠프파이어 시즌7의 메인 테마 ‘깨질 준비’에 대한 짧은 소개로 IR DAY가 시작되었다.

‘깨질 준비’에 대해 자세히 보러가기

캠프파이어 기획(깨질 준비) 설명중

캠프파이어 참가팀들이 지난 4개월 동안 팀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에 대한 영상을 마지막으로 소개는 마무리하고 참가팀들의 발표를 시작했다.

팀당 15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으며, Q&A 없이 진행되었다. 각 팀의 발표가 시작되기 전, 팀을 담당했던 심사역들이 나와서 ‘왜 이 팀에 투자하고 싶었는지, 캠프파이어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땠는지’를 짧게 소개했다.

첫번째 발표팀: 래티스

올인원 계약관리 서비스, PriX
래티스 담당 심사역: Hong(최홍규)
래티스 강상원 대표

두번째 발표팀: 하이퍼노바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셜 인터랙션 서비스
하이퍼노바 담당 심사역: Hee(양승희)
하이퍼노바 박현무 대표

세번째 발표팀: 리얼드로우

AI 웹툰 제작
리얼드로우 담당 심사역: Lein(손균우)
리얼드로우 최상규 대표

네번째 발표팀: 픽셀글로벌

글로벌 셀러 기반 커머스, #Vivid
픽셀글로벌 담당 심사역: SSONG(송준훈)
픽셀글로벌 염승헌 대표

다섯번째 발표팀: 스퀘어제로

건설근로자 위치 관제 솔루션, FINCH
스퀘어제로 담당 심사역: Bang(방역주)
스퀘어제로 홍석우 대표

여섯번째 발표팀: 피그말리온팀

버츄얼휴먼과의 대화 서비스, 유월의시현이
피그말리온팀 담당 심사역: Nak(최낙성)
피그말리온팀 김찬욱 대표

투자자와의 네트워킹(Campfire Selection)

여섯팀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참석해주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시즌7 IR DAY에서는 네트워킹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참석자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에 팀들의 스토리를 녹이는 것이다. 각팀의 스토리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와이너리를 찾고, 각 팀의 스토리와 매칭해서 소개서를 만들었다.

아래 사진처럼 투자자들이 발표를 듣던 자리에 각 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Campfire Selection’이라는 소개서를 배치해두었고, 발표가 끝난 후 행사장 뒤쪽에서 참석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각팀이 직접 와인을 선물하며 네트워킹을 시작했다. Campfire Selection은 투자자들도 신선해했지만 사실 참가팀들이 더 좋아했었다.

발표가 끝나고 와인을 직접 나눠주는 참가팀들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네트워킹 현장

뒷풀이

IR DAY는 후속 투자자를 만나는 날이지만, 함께 달린 4개월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네트워킹이 끝난 후 함께 고기집으로 이동해 뒷풀이를 진행했다. 어느정도 배를 채운 후 뒷풀이 자리에서 모든 팀들에게 상장과 Kavalan 위스키 한병을 선물했다.

Kavalan은 2005년에 만들어진 대만의 위스키로 모두가 대만의 환경은 위스키 제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지만, 결국 상식과 편견을 뒤집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불리한 조건을 자신들만의 특징과 장점으로 승화시킨 Kavalan처럼, 앞으로 있을 역경들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 날의 뒷풀이는 3차까지 이어졌다. 이 날 정말 원없이 먹고 마시고 이야기 했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부터, 기억에 남는 순간들. 프로그램에 대한 가감없는 피드백까지.

스퀘어제로 돌방상 수상
* 돌아다니다 보이는 곳에 들어가 영업하는 것을 돌방이라고 합니다. 멋진 영업력을 보여준 스퀘어제로에게 수여
래티스 뉴딜상 수상
래티스 서비스 내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딜’, 많은 딜들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뉴딜상 수여
피그말리온 HIM상 수상
AI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HER’,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는 피그말리온에게 ‘HIM’상 수여

시즌7 홈페이지 최하단에 위치한 이미지

캠프파이어 시즌7 IR DAY의 슬로건 “Welcome to the first peak“,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산을 넘어야 하는 일이다. 캠프파이어에서 산을 오르기 전 준비를 하고, 첫 봉우리(후속투자 유치)까지 캠프파이어에서 함께 간다는 의미이다. 캠프파이어 시즌 7은 이렇게 끝났지만, 시즌7 참가팀들은 스프링캠프 패밀리로써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